6월3일 미국 주요뉴스

트럼프 대통령이 수조 달러 규모 세제안을 7월 4일 이전에 통과시키기 위해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음 (이 법안은 지난달 하원에서 한 표 차이로 간신히 통과했으며, 상원에서 잃을 수 있는 표는 최대 3표뿐임)
-그러나 이 법안은 상원에서 공화당 내 중도파와 강경 보수파 모두로부터 반대에 직면해 있으며, 의원들마다 재정 적자 감축, 청정에너지 예산, 메디케이드 삭감 범위 등에서 서로 다른 요구를 하고 있음
-만약 상원이 법안을 수정하여 통과시키면, 하원에서 다시 표결해야 하므로 기존의 취약한 지지 연대가 무너질 위험도 있음

중국이 허리펑 부총리를 앞세워 트럼프 1기 때와는 완전히 다른 강경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함
-중국의 주요 목표는 제네바에서 이뤄진 90일 관세 유예를 영구화하고, 미국산 농산물·에너지 구매 확대 및 첨단 기술(반도체 등) 수입 허용과 맞교환하려는 것이라고 함
-전문가들은 "중국 자체의 협상 바닥선(요구 수준)이 높아져, (미국도 단순한 요구 목록이 아닌) 중국이 원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"이라고 분석하고 있음
-트럼프 행정부는 5주 앞으로 다가온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마감시한을 앞두고 무역 협상 타결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협상국에게 수요일까지 최선의 제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고 함

미국이 베트남과의 관세 협상에서 “중국산 부품·원자재 의존 축소” 등을 포함한 강도 높은 요구 목록을 전달했다고 함
-베트남은 2018년 미중 무역전쟁 이후 대미 수출이 3배 가까이 급증했으나, 동시에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도 크게 늘어 2024년에는 각각 약 1400억 달러에 달하고 있음

-앞서 영국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산 자동차 및 철강에 대한 관세 인하에 합의했으나, 이행 지연으로 오히려 관세가 먼저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

-인도 측 역시 지난주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곧 "좋은 결과"가 기대된다고 언급한 바 있음

-이와 별도로 뉴럴링크에서 6.5억 달러, xAI 주식 2차 공모로 3억 달러를 추가 조달하고 있어 전방위적 자금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임
-xAI가 모집하고 있는 자금은 멤피스 '콜로서스' 데이터센터 확장에 사용될 예정임 (현재 20만 개 GPU를 운용 중이며, 인근에 100만 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)

머크가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를 인수를 위해 30억 달러 (비구속적) 제안을 했다고 함
-초기 제안은 거절됐지만,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함

-또한 중동에 공장을 지을 계획은 없다고 전함
-올해 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, 2025년 매출 성장률 전망을 유지함; 대만 달러 강세로 최근 영업이익률이 3%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함
-휴머노이드 로봇에 사용되는 칩에 대한 "매우 강한"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전함
-올해 약 400억 달러(가이던스 380억~420억 달러) 규모의 설비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힘
-웨이 CEO는 향후 5년간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 1,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을 재확인했으며, 숙련 인력 부족과 최소 공사 기간 때문에 5년 내 완공이 “매우 매우 어렵다”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했고, 트럼프는 “최선을 다하면 된다”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함

-특히 관세 등으로 인해 높아진 인플레이션 기대가 장기간 지속되며 고착화되는 것을 주요 위험으로 지적함

-금리 인상은 경제 전망 실현 가능성을 확인한 후에만 진행할 것이며, 특히 관세 등 무역 조치로 인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높은 불확실성을 면밀히 주시하고, 정부와도 긴밀히 소통할 방침이라고 전함
-또한 우에다 총재는 BOJ 설문 결과 다수의 시장 참가자가 국채 매입 축소 기조 유지가 적절하다고 응답했으며, 감축 속도에 대한 의견은 다양했다고 전함

-이로 인해, 2027년으로 예정됐던 총선이 앞당겨지게 됨; 2023년에도 이민 문제로 붕괴된 바 있어, 이민이 네덜란드 정치의 핵심 쟁점임을 보여줌

-미국 성장률은 올해 2.2%에서 1.6%로 하향 조정함; 인플레이션 전망은 2.8%에서 3.2%로 상향 조정함
-글로벌 성장률도 2025년과 2026년 모두 2.9%로 전망, 이전 예상(2025년 3.1%, 2026년 3.0%)보다 하향 조정함

-이는 골드만삭스, UB RBC 캐피털 등 주요 월가 증권사들의 목표치 상향 조정 흐름에 따른 것임

-이는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신규 수출 주문이 202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
-전문가들은 장기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(-10.3% 1~4월 부동산 투자 감소), 고착화된 디플레이션 압력(4월 도매물가 6개월래 최대폭 하락, 소비자물가 3개월 연속 하락), 고용 불안 등으로 내수 회복도 더디다고 지적하고 있음


-이에 따라 이번 주 목요일에 예정된 기준금리 결정에서 추가 금리 인하(25bp) 가능성이 더욱 커짐


-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값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25% 이상 상승한 상태임
-미국이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등 무역 협상 소식에 관심도 집중되고 있음

-캐나다 앨버타주 산불로 일일 35만 배럴의 생산이 중단되었으며, OPEC+가 7월에도 일일 41만1천 배럴 증산을 유지하기로 한 결정 역시 시장의 당초 우려보다 증산폭이 작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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